강릉 주변 소품샵들 구경하신 분들이라면 가까운 중앙시장을 추천드립니다. 이곳 강릉 중앙시장은 소품샵들을 구경하면서 지쳤을때 가기 좋은 가까운 시장입니다. 이곳은 여러 주전부리 길거리 음식들을 파는데요. 저희도 출출해진 나머지 이곳을 가보았습니다. 이곳에서 저희가 먹어본 4가지 추천드립니다. 현지에서 가장 줄이 길고 맛이 좋았던 음식들을 순서대로 나열해 보겠습니다. 가셨다면 꼭 먹어보세요 !!
🍽 강릉 중앙시장에서 꼭 먹어봐야 할 맛집 4곳
1️⃣ 수제 어묵 고로케
이곳은 허영만 선생님의 백반기행에도 나온 찐 맛집입니다. 고로케가 단돈 3000원 정도 합니다. 이곳에서 저희가 먹어본 고로케는 치즈 어묵 고로케로 주문즉시 4등분으로 잘라서 내어주십니다. 이 집은 시장에 들어서서 몇발자국 걷다보면 4거리에서 보이는 첫 맛집입니다. 맛집답게 역시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 하지마세요!! 이 긴줄이 5분이면 줄어듭니다. 꼭 이곳에 가서 치즈스틱처럼 늘어지는 치즈어묵 고로케를 꼭 드셔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2️⃣ 시나미 닭꼬치
이곳은 고로케집을 지나 조금더 시장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나오는 닭꼬치집입니다. 이곳은 사장님께서 직접 2꼬치씩 구워주십니다. 2꼬치에 5000원으로 다른 염통꼬치에 비에 가격이 있는편입니다. 하지만 여기의 염통은 다른곳에서 파는 반으로 자른 염통이아닌 동근란 통으로된 염통을 사용하셨다. 염통은 약한불로 오래익혀야 속까지 잘익는걸로 알고있는데 통으로 구우면 불안 하신 분들이 계실수도 있다. 하지만 여기 사장님은 직접 가위로 칼집을 내어서 속이 더 잘익도록 장인처럼 구워주신다. 이렇게 구워주신 염통꼬치를 받아서 둘이서 한꼬치씩 먹으면 배가 부를때도 쫄깃쫄깃 맛있는 식감으로 먹을수 있는 염통꼬치 꼭 추천드립니다!!
3️⃣ 중앙닭강정
강릉 중앙시장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단연코 닭강정이다. 이곳에서도 가장 유명한집은 역시 만석닭강정!! 하지만 저녁에 다른 맛집에 가야하는 우리는 2만원짜리 닭강정을 사기에는 양이 너무많았다. 아쉬운 나머지 중앙 닭강정에서는 컵강정으로 5000원에 한컵 가득 담아주시는 사장님을 만날 수 있었다. 솔직히 닭강정의 맛은 어디서나 먹어볼수있는 흔한 닭강정의 맛이였지만 시장에서만 느낄수 있는 풍경과 감질나게 먹는 닭강정의 맛은 역시 아는 맛이여도 너무 맛있게 먹을수 있는 좋은 가게였다.
4️⃣ 강릉 월화김치말이삼겹살
강릉 시장제일 안쪽 끝으로 들어가다보면 엄청난 철판 비쥬얼에 꼭 먹어보고 싶은 음식이 보인다. 바로 김치말이삼겹살!! 이 김치말이 삼겹살가게를 지나가보면 꼭 먹어보고 싶은 향기와 생김새에 나도 모르게 웨이팅줄에 합류하게된다. 웨이팅 줄이 길지만 사장님께서 '음식이 한번에 나오기 때문에 줄이 금방 줄어들어요' 라고 말씀을 주신다. 이 말을 듣고 5분뒤 내앞에 20명정도 있던 사람이 사라지고 금방 나의 차례가 돌아온다. 이곳에 김치말이삼겹살은 얇은 삼겹살안에 김치,치즈,깻잎,볶은양파등 여러 음식을 넣고 김밥처럼 말아서 그위에 소스를 뿌려주신다. 이 음식의 가격도 단돈 5000원으로 가면 꼭 먹어 보길 추천한다. 누구나 생각할 수있는 삼겹살에 김치를 말아먹는 맛이지만 여기서 주신 소스에 찍어먹으면 맛이 배로 올라간다. 양도 적당해서 둘이서 금방 먹고 다른 가게에 음식을 먹어 볼 수 있어 가볍게 먹기 아주 좋은 음식이다.
이렇게 우리가 먹어본 강릉 중앙시장의 음식점들을 소개해 보았다.
강릉에는 많은 맛집들이 있어서 가볼만한 음식점이 굉장히 많지만 그런 음식점에서 끼니를 한후 강릉 중앙시장에 가서 주전부리로 먹는 이런 음식들도 우리의 여행에 큰 기쁨이 될 수 있다. 강릉 여행하는 누구라도 시장을 둘러보는 즐거움과 이곳에서 맛볼수 있는 음식을 먹어보는것을 추천한다!!
강릉 중앙시장 맛집을 제대로 즐기는 팁!
✅ 오전 11시~오후 1시 사이가 가장 붐비는 시간!
✅ 현지인 추천 가게를 찾으면 실패 확률 줄이기 가능!
✅ 현금 결제 할인 가능한 곳이 있으니 참고!
✅ 포장도 가능하니 여행 중 간편하게 즐기기 좋아요!
📍 강릉 중앙시장 위치: 강원도 강릉시 금성로 21